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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흥 민자道 개통 3개월…서해안 교통체증↓

201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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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서해안고속도로 6분 빨라져, 대형화물차 20% 비율로 타 도로의 2배”

 평택~시흥 민자고속道 덕분에 서해안 교통체증↓
국토부, “서해안고속도로 6분 빨라져, 대형화물차 20% 비율로 타 도로의 2배”

수도권 서남부지역과 충청권을 잇는 평택∼시흥 제2서해안 민자고속도로가 지난 3월 개통되면서 서해안고속도로 교통이 한결 원활해진 거승로 분석됐다.

6월15일 현재 기준 하루 평균교통량이 5만5000대로, 3개월도 채 되지 않은 짧은 기간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안정적인 운영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평택∼시흥 고속도로를 운영한 결과, 기존 서해안고속도로의 같은 구간을 이용할 때 보다 주행거리가 3.8km 짧고, 주행시간이 평균 15분 정도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 덕분에 연간 약 1500억원의 물류비를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1만7400톤 줄어 소나무 140만 그루의 식재 효과가 발생할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국토부는 평택∼시흥 민자도로 개통으로 주말과 출퇴근 시간대에 상습적으로 교통 지·정체가 발생한 서해안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 연계 고속도로의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돼 대체도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서해안고속도로의 교통량이 주말에는 11.9%, 평일에는 24.5% 줄고, 영동고속도로는 주말에는 17.2%, 평일에는 17.6% 교통량이 감소됐다.

특히 평택~시흥 고속도로 이용차량 중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시화공단, 반월공단과 인천 남동공단 등으로 유?출입하는 대형화물차량의 구성 비율이 20% 수준으로 일반고속도로의 2배 이상 높아 서해안 지역의 교통·물류 운송 역할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부 광역도시도로과 김영국 과장은 “평택~시흥 민자고속도로가 정부의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는 최초의 민자고속도로이고, 통행료도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 공영 고속도로와 비슷한 1.1배 수준으로 책정돼 교통량이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며 “계획교통량인 일일 6만5000대의 85% 수준(5만5000대)인 교통량이 100%에 도달할 날도 멀지 않았다”고 기대했다.

경제투데이 석유선 기자 run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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