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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Estate]제2서해안고속도로 개통 수혜지…③

201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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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Estate]제2서해안고속도로 개통 수혜지…평택·화성·시흥 ‘이쁜이 3형제’

제2서해안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최대 수혜 지역은 어디일까.

고속도로 개통 효과를 직접적으로 누리는 경기도 평택시와 안산, 화성, 시흥시 부동산 시장에는 상당한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단 연계성을 확보한 결과 창고 용지나 공장 용지 등 산업용 부동산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관광 수요 증가로 인해 관광지 인근의 점포와 숙박시설 등에 대한 투자 수요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인근 중개업소에는 도로 개통 이후 공장 건립과 투자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제2서해안고속도로 개통은 평택 부동산에 날개를 달아주는 격이다. 대기업 투자가 이어지고, KTX역 신설 계획이 확정되면서 평택은 요즘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평택 고덕산업단지에 입주하기로 평택시와 협약을 맺었다. 경기도시공사는 2015년까지 395만㎡ 규모의 산단을 조성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의 2.8배에 이르는 규모다. LG전자도 평택시에 277만㎡ 규모 생산단지를 건설한다. 1단지는 내년 말, 2단지는 2016년 말까지 조성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KTX 신평택역과 인접한 세교지구는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주한 미군기지 이전 지역 인근인 안정지구도 시공사 선정 등으로 사업이 부진했으나 올 상반기부터는 기반시설 착공과 함께 공동주택을 분양할 계획이다.

평택 인근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고덕산업단지 주변 부동산의 경우 지난 2월 호가가 ㎡당 20만~30만원 이상 올랐다. 아파트 매매 시장도 활기를 띤다. 지난해 분당, 용인 집값이 하염없이 추락할 때도 평택은 4%에 달하는 상승률을 보이며 나 홀로 승승장구했다. 평택시 장당동의 한 아파트(59㎡)는 지난 1월 1억8750만원에서 최근 2억원까지 올랐다. 같은 면적의 수원 지역 아파트보다 6000만~7000만원 비싸다.

다른 지역과 달리 미분양 아파트도 눈에 띄게 줄었다. 절반 이상이 미분양 상태였던 평택 비전동의 효성 백년가약 아파트(1058가구)는 최근 웃돈까지 붙은 상황이다. 비슷한 시기 분양한 코오롱 하늘채(1926가구)도 1000여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가 최근 저층 물량을 제외하고는 다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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