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운영수입보장 없는' 최초 민자고속도로 개통
2013.04.22
본문
평택-시흥간 제2서해안고속도로, 통행료 일반고속도 1.1배
[이지경제=서영욱 기자] 수도권 서남부 지역과 충청권을 바로 잇는 평택-시흥간 제2서해안 민자고속도로가 오는 28일 개통된다.
지난 2008년 3월 착공에 들어간 평택-시흥간 고속도로는 총사업비 1조 3,263억원이 투입돼 평택시 청북면 고잔리와 시흥시 월곶동을 잇는 총 길이 42.6km의 왕복 4-6 차선으로 건설됐다. 3개의 IC(조암, 송산 마도, 남안산)와 2개의 JCT(서평택, 군자), 1개의 휴게소(송산 휴게소)가 설치됐다.
특히 정부의 최소 운영수입보장(MRG)이 없는 최초의 민자 고속도로로, 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 공영 고속도로와 비슷한 1.1배 수준으로 정해졌다. 기존 서해안고속도로의 같은 구간을 이용할 때보다 주행거리가 3.8km 짧고 주행시간이 평균 15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그동안 상습 지정체를 겪고 있던 서해안고속도로의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화공단과 반월공단, 인천 남동공단 등 산업단지와 시화호, 제부도, 대부도 등 관광지로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지역경제 활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전 노선에 지능형 교통시스템(ITS)이 구축되고 13개의 비상회차로, 발광형 안개시정표지, LED 난간조명 등이 설치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만성적인 정체를 보이던 서해안고속도로의 교통을 분담하고 산업단지가 밀집한 경기 서남부와 인천지역의 물류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영욱 기자 (syu@ezyeconomy.com)
[이지경제=서영욱 기자] 수도권 서남부 지역과 충청권을 바로 잇는 평택-시흥간 제2서해안 민자고속도로가 오는 28일 개통된다.
지난 2008년 3월 착공에 들어간 평택-시흥간 고속도로는 총사업비 1조 3,263억원이 투입돼 평택시 청북면 고잔리와 시흥시 월곶동을 잇는 총 길이 42.6km의 왕복 4-6 차선으로 건설됐다. 3개의 IC(조암, 송산 마도, 남안산)와 2개의 JCT(서평택, 군자), 1개의 휴게소(송산 휴게소)가 설치됐다.
특히 정부의 최소 운영수입보장(MRG)이 없는 최초의 민자 고속도로로, 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 공영 고속도로와 비슷한 1.1배 수준으로 정해졌다. 기존 서해안고속도로의 같은 구간을 이용할 때보다 주행거리가 3.8km 짧고 주행시간이 평균 15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그동안 상습 지정체를 겪고 있던 서해안고속도로의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화공단과 반월공단, 인천 남동공단 등 산업단지와 시화호, 제부도, 대부도 등 관광지로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지역경제 활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전 노선에 지능형 교통시스템(ITS)이 구축되고 13개의 비상회차로, 발광형 안개시정표지, LED 난간조명 등이 설치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만성적인 정체를 보이던 서해안고속도로의 교통을 분담하고 산업단지가 밀집한 경기 서남부와 인천지역의 물류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영욱 기자 (syu@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