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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원대 휘발유 주유소 1주새 500개 이상 증가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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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저유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리터 당 휘발유가 1200원대인 주유소가 1주일 만에 500개 이상 늘어난 것으로나타났다.

31일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일대비 0.54원 하락한 1364.32원을 기록했다.

전국에 1300원대 주유소는 총 1만605곳으로 오피넷 등록 주유소의 88.2%가 리터 당 1300원대에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1200원대 주유소도 991곳(8.2%)으로 전주대비 547개 늘었다. 전국 주유소 10곳 중 8곳 이상이 1200~1300원대에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다.

1월 5주차 휘발유 평균판매 가격은 리터당 1370원으로 전주대비 10.2원 하락해 30주 연속 하락했다. 경유 판매 가격도 2005년 7월 이후 최저치로 18.9원 내린 1131.7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상황에 전국 주유소 가운데 최고가 휘발유도 2000원을 넘지 않았다. 최고가 주유소는 경기 부천시의 명품주유소로, 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998원이다.

최저가 주유소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부자송산주유소와 송산주유소로 이들 주유소는 휘발유를 리터당 각각 1234원에 판매하고 있다.

지역별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로 전국 평균 대비 87.0원 높은 리터당 1457.0원을 나타냈다. 최저가는 서울 대비 115.3원 낮은 대구로 1341.7원를 기록하며 12주 연속 최저가 지역으로 꼽혔다. 뒤를 이어 울산, 부산, 경북, 전북 등이 낮은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저유가의 종착점이 다가온다는 징조도 감지되고 있다. 국제유가가 4일 연속 상승세로 1월 장을 마감했기 때문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는 29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의 경우 전날보다 40센트(1.2%) 오른 배럴당 33.62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4일 연속 오른 것으로 지난 6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에 따라 2월 들어 국내 휘발유 가격도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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