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도로공사-9개 민자법인, 통행료 통합시스템 구축 MOU
2013.11.18
본문
앞으로 재정고속도로(도로공사 운영)와 연계되는 민자고속도로에서 수차례에 걸쳐 통행료를 납부해야하는 불편이 해소된다.
국토교통부는 4일 한국도로공사, 9개 민자 법인과 '통행료납부편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시스템 실시설계에 착수해 2015년 시범운영을 거쳐 2016년부터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하이패스 장착차량은 기존대로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해 무정차 운행한다.
현재 민자고속도로(10개)는 노선별로 운영주체가 달라 별도의 요금징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까지 13개의 노선이 개설되면 총 23개의 민자노선이 운용될 예정이다.
'통행료납부편리(One tolling) 시스템'은 영상 카메라를 통해 차량 이동경로를 파악해 연계도로에서 중간정차 없이 최종출구에서 일괄 수납하고 이를 도공과 민자법인이 사후 정산하는 시스템이다.
예컨데 현재는 서울~광주 이동차량이 천안~논산간 민자도로를 이용할 경우 총 4회 정차(중간정차 2회)해 3회 통행료를 납부해야 하나, 이 시스템이 적용되면 입구영업소에서 통행권을 받고 출구 영업소에서 통행료를 1회 납부만 하면 된다.
국토부는 서울-춘천, 서수원-평택 등 6개 민자노선과 2017년 개통예정인 3개 민자노선에 대해 우선적으로 시스템을 적용하고, 나머지 노선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스템 구축으로 9개 노선 이용국민의 통행시간 단축, 연료비 절감, 온실가스 감축 등 사회적 편익이 약 16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적용 노선 확대에 따라 그 효과는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기사등록 일시 [2013-12-04 10:49:51]
ssjun@newsis.com【세종=뉴시스】서상준 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한국도로공사, 9개 민자 법인과 '통행료납부편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시스템 실시설계에 착수해 2015년 시범운영을 거쳐 2016년부터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하이패스 장착차량은 기존대로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해 무정차 운행한다.
현재 민자고속도로(10개)는 노선별로 운영주체가 달라 별도의 요금징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까지 13개의 노선이 개설되면 총 23개의 민자노선이 운용될 예정이다.
'통행료납부편리(One tolling) 시스템'은 영상 카메라를 통해 차량 이동경로를 파악해 연계도로에서 중간정차 없이 최종출구에서 일괄 수납하고 이를 도공과 민자법인이 사후 정산하는 시스템이다.
예컨데 현재는 서울~광주 이동차량이 천안~논산간 민자도로를 이용할 경우 총 4회 정차(중간정차 2회)해 3회 통행료를 납부해야 하나, 이 시스템이 적용되면 입구영업소에서 통행권을 받고 출구 영업소에서 통행료를 1회 납부만 하면 된다.
국토부는 서울-춘천, 서수원-평택 등 6개 민자노선과 2017년 개통예정인 3개 민자노선에 대해 우선적으로 시스템을 적용하고, 나머지 노선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스템 구축으로 9개 노선 이용국민의 통행시간 단축, 연료비 절감, 온실가스 감축 등 사회적 편익이 약 16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적용 노선 확대에 따라 그 효과는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기사등록 일시 [2013-12-04 10:49:51]
ssjun@newsis.com【세종=뉴시스】서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