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가을 우음도(3)
본문
바람부는 흐린날은 "최고의 날"
1. 표준 줌렌즈와 망원 줌렌즈를 다 준비한다.
2. 긴 바지와 운동화나 등산화 같은 편안한 신발 필수. 풀밭에 진흙탕이 곳곳에 있다.
3. 공룡알 화석지에서 고속도로 건너편 벌판은 신도시 건설 공사 중이라 출입금지다.
4. 옛 우음도 마을 꼭대기에 신도시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 아래 축대에 국화류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고, 당분간 필 예정이다.
5. 조리개를 f5.6~8 정도로 할 것. 앞뒤 피사체가 초점이 흐려져 완전히 조였을 때에 비해 더 낭만적인 가을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6. 바람 부는 흐린 날은 "망친 날"이 아니라 최고의 날이다. 삼각대를 준비하면 장노출로 이리저리 흔들리는 풀들을 찍을 수 있다.
1. 주변 볼거리(괄호 속은 내비게이션 검색어와 5개 만점 별표 평가) ① 소래생태공원(소래습지생태공원·★★★): 우음도에 비해 정리가 잘된 공원. 염전과 소금 창고, 미니어처 풍차. ② 대부도 탄도항(탄도항·★★★): 해안에 서 있는 풍력발전기가 포인트. 해 질 녘 실루엣이 이국적이다. ③ 제부도(제부도·★★★): 물때를 맞춰야 자동차로 오갈 수 있는 섬.
2. 우음도는"공룡알 화석지 방문자센터", 송산그린시티 전망대는 "송산그린시티 전망대"를 검색할 것. 방문자센터에서 비포장도로를 따라 우음도 방향으로 간 뒤 포장길을 택하면 된다. 방문자센터와 화석지, 전망대는 월요일 휴관.
3. 우음도 내에는 먹을 곳 없음. 송정리 쪽에 패스트푸드점 롯데리아가 드라이브스루 운영. 일찍 우음도를 찾았다면 제부도나 대부도로 가서 해산물을 즐길 것. 숙박도 마찬가지.
출저 : 조선일보(http://travel.chosun.com/site/data/html_dir/2014/10/22/2014102202515.html)
관리자에 의해 2015-06-07 오후 4:09:11 에 이동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