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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흥 민자도로 서해안 교통물류 중심축 부상

201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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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통행량 5만5000대로 개통 3달만에 안정 궤도

한라건설 등 14개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한 제2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 3개월만에 하루개통량 5만5000대를 돌파하며 안정적인 운영궤도에 들어섰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8일 제2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한 이래 기존 서해안 고속도로의 같은 구간을 이용할 때보다 주행거리가 3.8㎞ 짧고 주행시간도 평균 15분 정도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아울러 그동안 주말과 출퇴근 시간대에 상습적으로 지체ㆍ정체가 빚어졌던 서해안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 연계 교통망의 흐름이 크게 개선돼 대체도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무엇보다 당초 계획교통량이 6만5000대인데 비해 3개월 만에 85% 수준인 5만5000대를 기록한 점이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2서해안고속도로는 정부의 최소수입운영보장이 없는 최초의 민자고속도로이고 통행료도 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공영 고속도로의 1.1배 수준으로 책정돼 있어 교통 수요자들에게 부담없고 편리한 민자도로로 평가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2서해안고속도로는 평택시 청북면 고잔리에서 시흥시 월곶동을 잇는 42.6㎞ 구간의 4~6차로 민자도로로 한라건설 등 14개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했다. 민간투자 8611억원과 보상비 4652억원 등 총 1조3263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8년 3월 말 착공에 들어가 올해 3월 28일 완공했으며, 제2서해안고속도로㈜가 30년간 운영한 뒤 정부에 운영권을 반납하게 된다.

건설경제 신정운기자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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