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흥간 제2서해안고속도로 28일 오후 5시 개통 > 보도자료

수도권 서남부 지역과 충청권을 잇는 평택~시흥간 ‘제2서해안 민자고속도로’가 28일 오후 5시에 개통된다.

평택~시흥간 제2서해안 고속도로는 기존 서해안 고속도로보다 주행거리가 3.8km 짧다. 주행시간도 15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제2서해안고속도로 개통으로 기존 서해안고속도로의 교통 흐름이 개선되고, 시화공단, 반월공단 등 경기 서남부지역과 인천 남동공단 등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돼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2서해안고속도로는 정부의 ‘최소 운영수입 보장’ 지원이 없는 최초의 민자 고속도로다. 통행료는 공영 고속도로와 비슷한 수준이다.

제2서해안고속도로는 지난 2008년 공사가 시작된 이후 5년 만에 개통했다. 총 사업비 1조 3263억 원으로 총 길이 42.6km 구간, 왕복 4~6차선으로 건설됐다.

이 곳에는 3개의 인터체인지(조암, 송산 마도, 남안산)와 2개의 교차로(서평택, 군자), 1개의 휴게소(송산 휴게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