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티브로드 경기뉴스] 휴일 반납...귀성길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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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가족과 친지를 만나기 위해 고향으로
떠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명절에도 일터로 나와 귀성길을
돕는 이들이 있습니다.
배태호 기자입니다.
설 연휴를 맞아 2월 5일부터 10일까지 비상근무가 이뤄지는 기차역입니다.
24시간 근무 체계가 유지되는 기차역은 설 연휴 기간에도 평소와 마찬가지로
근무가 이뤄집니다.
평일보다 평균 30회 가량 열차 운행이 늘면서 철도 직원들은
무엇보다 승객들이 안전하게 고향에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단 의지입니다.
- (인터뷰) 이재석 / 한국철도공사 수원역무팀장
"명절이지만 비록 집에는 가지 못하지만, 고객 수송을 위해 우리 철도 코레일 직원들은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열심히 근무하고 있습니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터미널 근무자들 역시 휴일을 모두 반납하고
가족 대신 고객들과 만납니다.
새벽 첫 차부터 자정이 지나 운행되는 막차 시간까지 하루 20시간
운행되는 터미널에서 시민들의 고향 가는 길을 돕습니다.
- (인터뷰) 김수인 / 화성 송산포도휴게소 고객만족팀
"저희 직원이 많지 않지만 모두 근무를 하며 고객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직원들이 휴가도 반납하고"
귀향객들의 고향 가는 길을 돕는 이들은 또 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근무하며 고객 편의를 돕는 직원들은
명절이면 오히려 평소보다 더 많은 인원이 출근합니다.
24시간 운영되는 만큼 더 많은 인원이 더 오래 일할 수 밖에 없지만
시민들이 조금이라도 편히 고향에 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는 다짐입니다.
- (인터뷰) 이노채 / (주)오산시외버스터미널 대표이사
"평소에는 150분 정도 근무하고 있는데, 설 연휴에는 20~30% 정도 증가한 인원으로 운영해서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국토부는 설 연휴를 맞아 전국적으로 3천 6백만 명 이상이
기차와 버스, 자가용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스탠드업) 배태호 기자 bth@tbroad.com
"명절에도 일터로 나와 묵묵히 자신의 일을 다하는 사람들. 이들의 헌신이 편안한 귀성길을 돕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배태호입니다."
<촬영/편집 - 김현우 기자>
[출처] [티브로드 경기뉴스] 휴일 반납...귀성길 돕는다|작성자 티브로드 경기뉴스